[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라면 소득수준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양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을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가 겪는 임신, 출산, 양육기의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을 인터넷 등에 의존하거나 밖으로 나가지 않고, 보건소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므로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도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해 출산 가정의 큰 호응 속에 신청자 수도 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청도군 관내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및 심리 사회적 지지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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