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더불어민주당 허소 중구남구 후보는 지난 27일“공약발표회”를 가지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공약을 발표했였다. 허소후보는 악화되어 가고 있는 경제불평등을 바로 잡고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경제로 전환시키겠다며 “전국민 생활지원금 지급”과 “부자증세 서민감세”를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허소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출은 줄고 무역수지는 악화되었다. 물가는 치솟고 근로소득세는 증가하여 서민들의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경제파탄의 핵심원인은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허소 후보는 경제양극화 해소와 민생경제 활성를 위해 첫째, “전국민생활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허소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에서 1천조에 가까운 돈을 들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민생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지난 코로나때 12조 정도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니 떨어지던 경제성장률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허소 후보는 생활지원법을 제정하여 1년에 2회 지역사용으로 제한하여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둘째, 부자증세와 서민감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허소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대기업과 상위 10%를 위한 부자감세를 추진해 결국 부족한 세수는 근로소득세 증가 등 서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의로운 경제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허소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을 즉각 폐지하고 서민감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허소 후보는 역사, 문화, 휴식이 있는 곳 중구남구의 재도약을 위한 지역공약도 제시했다. 첫째, 생활체육의 메카 중구 남구를 위해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각종 시설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7 미군보급소 이전지에 “제 2국민체육 센터” 건립 △미군부재 이전지에 “건강지원 스포츠 센터” 건립 등을 약속했다. 둘째, 서부정류장 후적지에 <로봇.모빌리티.uam 등 미래산업 연구센터 + 청년 사무실. 주거 + 문화.스포츠 공간>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대구 최대의 청년 스마트 빌딩 건립을 약속하였다. △미래산업관련 공공연구센터 △라이콘(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육성 전략거점센터 △1~2인 전용가구 및 타지역인을 위한 쉐어하우스가 있는 행복주택 △헬스케어 및 생활스포츠 등 문화공간, 편의시설 △1인가구 맞춤형 행정 지원 및 심리상담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셋째, “달성토성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약속했다. 동물원이 이전하고 나면 달성공원을 대구의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휴식과 역사교육 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달성공원 향토역사관을 ‘대구역사관’으로 확장하고 △대구독립운동역사관 △어린이 역사도서관 △대구독립운동가 둘레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넷째, 대명문화거리와 대명동 계명대 캠퍼스 일대에 담장 허문 ‘캠퍼스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육상트랙 등 야외체육시설 △야외공연장 △공영주차장 △특색있는 ‘레크로 문화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허소 후보는 대표공약과 지역공약 외에 특별히 국회의원으로 등원하여 관심있게 추진할 의정활동 2가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첫째, 조용한 살인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다.
이를 위해 △아동 청소년 대상 디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예산 확대△ ‘독립몰수제’ 등 관련 제도 혁신을 통해 여성과 아동, 국민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정치검찰, 부패검찰을 반드시 척결하고 검찰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민참여 기소 대배심제 도입 △수사 기소 분리 입법화 △부패 비리 검사 탄핵 절차 간소화 △ 검사장 직선제로 검찰에 대한 국민통제 강화 등을 약속했다. 허소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회에서 “이번 총선은 누가 진짜 보수후보냐를 가리는 선거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파탄과 국정무능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장이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무능한 국정운영, 경제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통해 부자와 대기업만을 위한 경제가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로 반드시 전환시켜내겠다”며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중구남구의 재도약을 위해 주민들이 비전과 공약을 꼼꼼히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