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법무법인(유한) 서울센트럴(대표변호사 이경우)은 25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지진 서울센트럴 소송인단(8만명)에 대한 소송접수 및 재판진행방향 보고”를 가졌다. 서울센트럴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지진소송 1심을 담당했던 법무법인 서울센트럴의 이경우 변호사는 지난해 승소(2023. 11. 16.) 이후에 신규신청 접수한 2차소송 신청자 71,131명에 관하여, 소멸시효 만료일 하루 전인 2024. 3. 19.까지 3회에 걸쳐 모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1차소송 17,287명 중에서 전부승소(1인당 300만원)를 하였던 사람을 제외한 16,900명에 관하여, 당시 인지대 등의 사정으로 일부만 청구하여 승소판결 때 판결주문에서 일부만 인정되었으므로 그 나머지 청구 즉 잔부청구로 반드시 확장하는 소를 제기하여야 했으므로 서울센트럴은 1차소송 잔부확장소송 16,900명의 접수도 마쳤다”고 했다. 서울센트럴 관계자는 향후 재판진행방향에 관하여 “서울센트럴 소송인단(8만명)의 승소를 위하여, 1차소송에 최초로 개발하여 사용하여 승소한, 모든 증거가 집적되어 당사자 이름만 클릭하면 모든 증거가 현출되는 ‘Programming 외장하드’를 2차소송에도 제출하는 등 국내 최대의 국가배상 집단소송에 최첨단 증거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으로 변론진행과 입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차소송에도 핵심증거로 제출할 ‘Programming 외장하드’ 작성을 위하여 서울에 송무직원 15명, 포항 현장접수자를 위하여 포항에 파견 송무직원 7명을 두고 약 3개월간 수작업으로 정밀하게 자료를 분석하여 ‘Programming 외장하드’를 작성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이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 전체의 피해보상 및 소송접수를 위하여 지난 4개월간 한결같이 이를 독려하고 챙겨주신 포항시장님과 방재사업과 등 포항시청 공무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포항지진 서울센트럴 소송인단(8만명)의 윤용규 대변인(환경부 대변인 출신)은 “8만명의 소송인단을 위하여 포항시 육거리 포항지진 소송접수처 사무실(전화 054-231-3908)에서도 상담창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2차소송 1심재판은 1차소송 항소심 재판의 영향을 받으므로 대구고법의 항소심 재판준비를 위하여 모든 포항시민과 함께 최대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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