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24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두 번째 공약인 `놀거리‧볼거리 많은 문화 관광‧친환경 명소 조성`을 공개했다.`놀거리‧볼거리 많은 문화 관광‧친환경 명소 조성` 공약의 지역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군은 ‘대가야 문화권 개발’과 ‘가야 대표 역사문화 고도(古都) 조성’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미숭산 자연 휴양림, 대가야수목원 등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가야 문화권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대가야의 고도(古都)를 지정해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성주군의 경우 유휴저수지를 활용한 ‘내수면 낚시복합타운’을 추진해 레저시설‧체험 프로그램 연계 체류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성주호‧가야산 개발과 연계한 가야산권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성주호를 체류형 호수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성주가야산 종주 탐방로를 신설하여 성주가 품고 있는 훌륭한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고령군과 성주군의 ‘목재친화도시’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목재친화도시는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목조건축물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역 목재 산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증진이 기대된다.칠곡군에는 낙동강 방어선 일대의 호국보훈시설을 연계해 ‘6‧25 참전국 관련 기록, 전시 공간 조성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칠곡군을 대한민국의 대표 호국 명소로 조성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자유민주주의 기록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의 자연 생태계와 자연경관 등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팔공산 관광 자원화’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정희용 의원은 “문화‧관광 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 및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에 핵심적인 분야로 손꼽힌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시대적 과제인 지방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이어 정 의원은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국내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품고 있는 곳”이라며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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