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난 21일 자발적 협약 사업장 중 하나인 ㈜지에스구미열병합발전소를 방문해 대기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등의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에스구미열병합발전은 연료 변경, 집진기 성능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기준년도(2018년) 대비 4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약 50% (224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였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추가 연료 개선을 마무리하고 방지시설 정비작업과 여과집진시설 처리용량 증대·개선 등으로 배출량을 감축할 계획이다.
단 업체는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배출허용기준 이내에서 더 줄일 경우 시설개선에 필요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청정연료로 개선하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협력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