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 20일 봄철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평리5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서대구센텀화성파크드림)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대구센텀화성파크드림은 연면적 207,997㎡, 건축면적 9,882㎡, 세대수 1404세대 규모의 대형 건설현장으로 2024년 8월 완공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80%이상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마감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화재 발생 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화재로 인한 연기 발생 시 대피로 확인이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 지도는 관계인 간담회를 통해 화재 등 재난발생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각 층별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시 화재안전관리자 배치,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등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건설현장은 화재위험요인이 다양하고 소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 않아 화재시 자칫 대형화재로 발전될 수 있다.”며 “소규모 작업이라도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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