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1일 전남 영암군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지원‘ 협약을 맺고, 영암군 출신 대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전남 영암군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연합형 행복기숙사 입주생 총 35명에게 연간 6300만원 지원을 협약해 영암군 출신의 행복기숙사 입주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출신의 연합형 행복기숙사 입주생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보장하는 제도이다.재단은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장학금 수혜자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할당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수요조사 기간 내에 장학금 지원 인원 및 금액(1인당 최소 월 5만원)을 확정해 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현재 재단 연합형 행복기숙사와 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는 영암군을 포함해 총 18개로 연간 총 712명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행복기숙사 입주생들의 주거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재단은 전국에 총 7개의 연합형 행복기숙사(4468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부, 국토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건립된 기숙사로 여러 대학(원) 학생들이 저렴한 기숙사비로 이용 가능하다.연합형 기숙사 외에도 대학 내 사유지에 건립되어 해당 대학의 재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사립형 행복기숙사가 전국에 총 35개(2만1038명)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연합형 행복기숙사 4개, 사립형 행복기숙사 6개가 건립 중에 있다.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는 “영암군과의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지원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입주생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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