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광역시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공동상표인 ‘D마크’ 사용신청을 다음달 12일까지 생산자의 사업장 소재지 구·군에서 받는다.D마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에 대해 대구광역시장이 품질을 인증하는 공동상표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한, 더 안전한, 더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간이 지나면 심사를 거쳐 연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동구 및 달성군에 19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위군의 우수 친환경 농축특산물에 대해서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우수 농산물인증(GAP),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사전 품질인증을 받은 농축산물 및 가공품이며, 생산자의 품질관리능력,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신용도 등 10가지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농업인 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명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D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D마크 인증을 받은 농가는 포장재 및 농기계 구입,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대구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명품 육성 지원사업의 보조사업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한 각종 홍보사업에도 참여 가능하다.안중곤 경제국장은 “지역 경제도 살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일반 시민들께서도 대구시가 인증하는 D마크가 표시된 우리 먹거리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