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청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갑진년 첫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소중한 생명 탄생을 축하했다. 쌍둥이 탄생 경사의 주인공은 청리면 월로리 부부(父송문영, 母최나래)로, 이들은 지난달 6일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최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의 초저출생 극복 방침의 일환으로 경북도 인구정책과와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 상주시의회 박주형, 정석용 의원도 함께해 아기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청리면 6개 단체에서도 십시일반 모은 금일봉을 전달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쌍둥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했다. 우광하 청리면장은 “출산율이 저조한 요즘 귀한 쌍둥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가정 내 기쁨과 행복이 2배로 가득하시길 바란다. 앞으로 행정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