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여성회관에서 1388 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1388 상담·멘토지원단은 2016년부터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문제 예방을 위해 구성된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경북의 20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 운영되고 있다.현재 5명의 상담·멘토지원단은 친구관계, 가정, 학교생활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결연을 맺어 주 1회 대면상담, 체험활동, 생활지도 등 만남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안정애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사업에 참여해 주신 멘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사회·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역할모델로서 멘티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