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19일 경주시 보문단지 소재 ㈜맷돌순두부가 ESG실천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적십자 ESG실천기업 캠페인은 환경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지원, 산불 피해 지역 재난복구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후원(매월 50만원 이상)하는 기업사회공헌 캠페인이다.2013년 법인 설립과 함께 부모님께서 20년간 운영하던 가업을 꾸준히 이어온 ㈜맷돌순두부는 경주 대표 순두부찌개 전문음식점으로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이시은 대표는 “평소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시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지켜보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한 상을 대접하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나눔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 기업들이 많아질수록 그 지역에 거주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삶이 따뜻해진다”라며 “후원에 동참해 주신 선한 영향력은 나눔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맷돌순두부는 지속적인 메뉴 연구개발 등 지역 내 우수 음식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통해 2021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에 선정돼 지역 내 관광객을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찾는 음식점으로 자리 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식당 브레이크타임을 활용해 전 직원이 지역 보건소와 복지시설에 순두부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