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감자 파종을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 및 석적읍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을 힘차게 시작했다.특히 올해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은 남율1리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해당 경작지 연접 저수지에서 3GO 환경정비 활동을 시행 후 감자 심기에 동참했다. 공장식 축산으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육식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한 채식 식단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로컬푸드(지역산 먹거리)는 우리 지역생산, 지역 소비로, 반경 50km 이내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소비해,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 탄소배출 양을 줄이고 환경 측면으로는 농촌 환경, 도시 환경이 개선되며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458㎡ 규모의 휴경농지(포남리 소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민·관이 함께 직접 조성한 텃밭에서 감자를 경작하는 사업으로 씨감자를 심고 비닐 멀칭 작업을 진행했다.수확한 농산물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석적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및 저소득층의 후원 물품 구매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김계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텃밭을 중심으로 위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박정규 석적읍장은 직접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텃밭 경작에 적극적으로 힘써 준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석적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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