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월 18~24일)인 21일 오후 2시 달성공원(달성공원로 35)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OECD 가입국가 중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률 1위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구 노인복지관, 중구노인시니어클럽,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기침예절 준수 등 결핵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결핵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결핵 퀴즈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 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에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보건소에서는 2주 이상 기침이 반복되거나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결핵 확진 시에는 치료상담과 접촉자검진은 물론 사례상담 및 취약성평가를 실시해 맞춤형 결핵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노인, 노숙인 등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연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2289명의 취약계층이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