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 15일 ‘울진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1월 8~31일까지 △지역 특성에 따른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 △교육단계별 교육발전특구 적용 특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의 3가지 주제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실현 가능성, 창의성, 파급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등의 심사기준에 근거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으며, 최우수는 30만원, 우수는 20만원, 장려는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원자력 수소 에너지 허브 산학 융합 지구 조성을 통한 울진군 교육・고용 여건 개선`을 주제로 △원자력수소 산학캠퍼스(경북도 소재 대학 공동캠퍼스) △미래 에너지 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2.0) △기업 연구관(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입주기업) △학교복합시설(울진창업허브, 산학 멘토링 플랫폼 및 진로 학습공간 산학협력 전문 지원 기구, 기타 군민 교육・문화・상업시설)에 관한 내용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제안 공모로 접수된 아이디어들은‘울진형 교육발전특구’세부추진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획에 반영하고 실현해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공교육을 연계하는 `울진형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며,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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