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15일 소보면 복지회관 조리실에서 노환과 장애로 반찬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12가구를 위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나 봉사를 하는 회원들과 정담을 나누며, 반찬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며,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3찬1국 반찬을 넉넉히 준비하는 소보면 우렁각시 봉사자들의 얼굴이 아주 밝았다.반찬이 없어 결식하거나 대충 끼니를 떼우는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제공하여 따뜻한 식사를 하실수 있도록 자원봉사대 8명이 한마음으로 뭉쳐 앞으로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