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양학부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북구청에서 ‘2023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의 지역문제 해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북구의 실제적 문제해결과 구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구청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구청과 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대회 입상 2개팀이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해 더 살기 좋은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광역시 북구 지역 개선 우수사례를 출품한 대구보건대학교 ‘2023학년도 지역사회 연계 디자인씽킹 문제해결 경진대회’는 지난 9년 동안 공통 교양과목에서 디자인씽킹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수업의 성과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옻골시티포레&칠곡야시장(대상)’과 ‘자취촌 쓰레기문제를 Design하다(은상)’는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 동안 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아이디어로 관심을 이끈 바 있다.대구보건대학교 보건통합교양학부 윤영순 학부장(유아교육과 교수)은 “학생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할 자리를 만들어준 북구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동 이익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학생들의 성장과 북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