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지난 15일 오후 2시 경주시 금성로 298 소재 김일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아쉽게 공천에서 고배를 마신 이승환 예비후보 캠프의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일윤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석기 후보(현역 국회의원)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김일윤 무소속 후보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의 후원을 받게 됐다.이날 김일윤 후보 지지선언을 한 이승환 캠프의 김영하 선대본부장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김석기 후보는 한수원 도심이전 공약 취소, 신라왕경특별법의 잘못된 개정, 감포 해양 관광객 10배 유치 약속 불이행 등 8년간 인구소멸 도시 경주를 방치했다”고 비판했다.반면 “김일윤 후보는 KTX 고속철 경주 통과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신라왕경복원 건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유치 공약 건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SMR(소형원자로)국가산업단지유치 건의 등 경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다”고 김일윤 후보를 옹호하면서 “우리 이승환 후보 지지자들은 지난 14일 해단식을 하고 내부회의를 거친 후 김일윤 후보 지지를 결단하고 김일윤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단결하기로 했다”고 지지성명을 발표했다.김일윤 무소속 후보는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이승환 후보가 희망찬 미래 새로운 경주를 위해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이승환 후보가 심어준 경주에 대한 비전은 영원히 시민들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일선에서 뛰었던 여러 지도자를 잘 모시고 한수원 도심이전 등 경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김일윤 선거캠프는 든든한 지원군 합류가 이번 총선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