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종규기자]김천시에서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가 주최하는 2024년 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4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층에서 노인대학 입학생 265명과 입학을 축하하는 내빈과 지회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최태자 학생의 노인강령 낭독, 이제응 학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이어, 입학생 대표 김성겸·정애영 학생의 선서,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대학은 매년 22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석할 정도로 전국에서 수강생이 가장 많고 48년의 긴 역사가 있다. 3~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건강 상식, 교양강좌 등 여러 분야의 강의와 현장 문화답사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265명 노인대학생 모두 입학을 축하드리며, 평균 80세가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찬 입학 선서로 마음가짐을 다지는 모습에 우리 노인회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에 존경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노인대학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으로 배움의 기쁨과 사귐의 기회를 나누어 서로 소통하면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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