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자두 재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상기후 대비 고품질 자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이상기상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저온 및 서리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자두 재배 기술 전문가 오상진 강사를 초청해 개화기 전ㆍ후 저온 피해 예방 및 대책과 자두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에서는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법 중 농가 실천사항으로 △내한성 증대를 위해 수확 후 낙엽기 무렵 요소 2%, 붕산 0.1% 등 엽면시비 △꽃눈 생존율 및 착과율 증대를 위한 당해년 발아기 요소 0.3%, 붕산 0.1% 살포 등에 대해 설명했다.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지난해에 저온피해와 심식나방, 세균성 점무늬병 등 발생으로 자두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재배 시 개화기 저온피해를 입게 되면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으로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므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자두는 타 과수에 비해 개화기가 일러 저온 및 서리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아 송풍법, 살수법 등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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