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축협직원, 우보중앙교회 및 이웃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지난 13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우보면의 가구를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위한 화재 잔해 정리봉사를 실시했다. 이화리의 해당 가정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벌 50여 통과 양봉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건창고 1채가 전소된 상태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은 잔해정리 및 내외부 청소 실시로 갑작스러운 화재를 입어 힘든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황현호 우보면장은 “정리하기가 막막하였을텐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발 벗고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