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202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자체 합동설계팀을 운영해 소규모 공사의 빠른 시행과 4억원의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작업장을 군청 5층에 마련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86일간의 일정으로 3개 조 10명의 읍·면 직원들이 합동설계팀을 구성했다. 시설직 공무원 상호 간의 기술 교류로 직무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설계단가를 표준화해 설계도서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설계 경험이 부족한 시설직 공무원을 참여시켜 현장실습을 통한 기술 습득과 설계 능력 향상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 효과도 톡톡히 봤다.합동설계팀은 민생청도건설지원사업, 살기좋은경북만들기사업, 마을안길정비사업 등 240건 89억 5천만 원에 대해 관련 법령 검토 및 각종 인·허가 서류 등 처리, 그리고 현장 확인 및 설계 등을 거쳤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민원 최소화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착공해 영농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합동설계팀 운영을 통해 총 240건 중 117건 35억원의 사업에 대한 자체 측량 및 설계로 실시설계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조기 추진과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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