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내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봄철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당노인복지관은 2018년에 개관해 서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여가복지지원, 심리․정서적 돌봄과 신체적 건강지원,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통한 소득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자력피난이 곤란한 고령의 방문객들이 다수 이용하므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번 현장 지도는 관계인 간담회를 통해 화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한 대응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자율소방대의 운영 등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송호 서부소방서장은 “노인 관련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자율소방대를 통한 피난훈련과 신속한 초기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화재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