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남구청은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지역 초등학교와 연계해 ‘내일은 도시농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내일은 도시농부’는 남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환경과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교내 유휴부지나 자투리 공간에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 수업을 진행한다.올해는 코딩교육을 통한 스마트팜 체험을 시범운영해 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농업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며, 남구 지역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장과도 연계해 남구의 도시농업을 홍보한다. 4월 2일 남명초를 시작으로 지역 7개 학교 590명이 참여하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와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 작물 재배의 성취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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