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장수봉사회는 최근 쾌적한 장수면을 만들기 위한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쓰담걷기 캠페인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라는 뜻이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장수봉사회 회원과 영주시지구협의회 회원 120여 명이 장수면센터를 시작으로 영주의 관문인 영주IC 인근 도로변을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통해 쓰담걷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선자 영주장수봉사회장은 "이번 쓰담걷기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주장수봉사회는 환경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화재구호 활동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빵나눔,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장수면은 약초의 고장으로 무병장수를 위한 걷강걷기, 깨끗한 장수면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비 노력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