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와 성주군지부가 지난 11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전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박기화 김천시지부장과 이주호 성주군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총 600만원(각 3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박 지부장과 이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더욱 힘이 난다.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고향 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는 좋은 취지의 제도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김천시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기관 내 기부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어, 상호기부에 참여하지 못한 농협은행 김천 일부 직원들의 고향 사랑 기부 동참이 이어져 하루 새 100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모금됐다. 이렇게 모금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김천시 발전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김천시는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공개모집 중이며, 신청 기간은 3월 14~21일이다. 고향 사랑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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