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ㆍ북구청에서는 12일 포항야구장 주차장에서 관내 의료기관 34개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 함유 의료기기 폐기물 거점 수거를 실시했다. 대상 폐기물은 수은이 함유된 혈압계ㆍ체온계ㆍ온도계로, 수은함유폐기물 배출자인 병ㆍ의원이 직접 폐기물을 밀봉 포장해 지정된 거점 장소로 가져오면 운반업체에서 폐기물의 수량과 무게를 확인한 후 바로 지정폐기물 수집ㆍ운반 차량에 적재하여 폐기물처리업체로 이송ㆍ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항시 남ㆍ북구청은 거점 수거를 실시하여 개별 배출자들의 수집ㆍ운반 및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거ㆍ처리를 완료했다. 정해천 남구청장은 “이번 거점 수거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협업으로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등 개별 처리 불편을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