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최근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의 줄임말인 `쓰담걷기`는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를 중심으로 영주시지구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은 안정비행장 도로변 및 내줄리 4차선 진입로 등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안정비행장은 도로변에 생활 쓰레기가 빈번하게 쌓여 이번 캠페인 활동 장소로 선정됐다. 김영희 회장은 "우리 안정면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협력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나 모여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 김영희 회장은 "하루에 안정비행장을 지나는 차량이 셀 수 없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차량 및 사람들이 오고가는 만큼, 안정을 오고가는 모두가 내 지역, 우리 동네라고 생각을 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 A씨는 "도로변에 생활쓰레기가 너무 많이 있다"며 "모두가 사용하는 도로이니만큼 쓰레기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버려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정면 적십자봉사회는 3~11월까지 명패개발후원금을 통해 세탁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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