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난 6일 현역 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을 대표해 위기의 보수지킴이를 자처하며 포항시 북구에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원 예비후보는 9일 포항스틸 축구장을 찾아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재원 예비후보는 “국내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4’의 개막전이 포항스틸러스와 대구 FC의 경기가 열리는 만큼, 반드시 포항스틸러스가 승리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후보 이전에 포항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난 20년이상 지역 청년들과 함께 지역 스포츠를 응원해왔던 만큼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포항은 활쏘기의 요람인 흥해 권무정은 물론 광복이전에도 호미곶의 어선경주대회 등은 물론 남조선 축구대회를 개최했고, 광복이후에는 영일만의 대학생요트대회, 형산강 조정경기대회 등 다양한 해양, 내륙스포츠가 번성했던 도시였다.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열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분야의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청년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