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본부장 주재로 의료공백 위기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치들에 대한 현황보고 및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포함해 차장, 통합조정관, 8개 실무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의 중대본회의와 도 재대본회의를 공유하고 우리 군 재대본의 실무반별 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보건소장이 보고한 의료공백 단계별 조치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주민 홍보를 강화해서 의료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군수는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의료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사장 등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현장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의료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손병복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의료공백 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