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양육지원 부모-자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영유아 성장 단계별로 오감을 자극해 두뇌 발달과 창의력·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클래식동요를 연주하는 ‘소리랑 놀자’ ▲식재료를 요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요리하며 놀자’ ▲ 신체 움직임으로 행동 능력을 높이는 ‘놀면서 자란다’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요리하며 놀자’는 5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우선순위제로 매월 운영하고, 다른 2개 프로그램은 회기마다 각각 10가정을 선착순 모집한다.3개 프로그램 모두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 밖에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장난감나라, 부모교육, 양육상담 등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 맞춤 부모교육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