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전국한우협회 고령군지부는 지난 4일 고령성주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김영덕 고령성주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한우협회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년도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로 정진식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수입 축산물과 산지소값 하락으로 인해 한우사육농가의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한우협회에서 농가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각종 한우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회원농가의 동참과 협조를 호소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한우협회 정진식지부장님의 연임을 축하드리며, 농촌경제는 축산업이 선도하고 있고, 특히 한우가 그 바탕에 있으나, 가축질병발생 및 사료값 상승 등으로 농가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협회회원 한명 한명이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으며, 우리군은 한우협회 회원의 농가 소득 안정 및 증대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