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가정의학과에 각각 천준, 김순열, 이희영 과장을 초빙했다고 5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천준 비뇨의학과 과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EBS명의(전립선 암)`에 출연한 바 있고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비뇨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천준 과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과 고려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미국 Society of Robotic Surgery(세계로봇수술학회) 창립회원, 미국 Journal of Robotic Surgery 편집위원, 미국 Florida Hospital Global Robotics Institute의 국제자문위원과 명예교수를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김순열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마취과장으로 약 14년을 역임했다. 이희영 가정의학과 과장(응급실 진료)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수료했다. 대한 위.대장내시경 학회 위.대장 내시경 전문의, 대한 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증의, 대한 스포츠의학회 스포츠 분과 인증 전문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철호 병원장은 "EBS명의, 대학교수 출신 등 우수의료진 확보로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2023년 5월 2일부터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제를 통해 채용하여 진료 개시한 신경외과를 포함하여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등 12개 진료과와 24시간 치료 가능한 응급실을 운영하며 지역민 의료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