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호미곶면(면장 배성규)은 지난 4일 해병대 제1사단 정보통신대대(대대장 문석)와 미 해병대 3군수단 장병, 호미곶면파출소(소장 피강현) 경찰관, 주민, 공무원 등 50여 명과 함께 대보저수지 일원에서 새봄맞이 합동 클린 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의 마무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상생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미 군 장병, 경찰관, 주민, 공무원들은 둘레길로 조성 중인 대보저수지 일원에서 주변의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투기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정리하면서 깨끗한 호미곶면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합동 클린 데이는 민‧관‧군이 호미곶을 위한 마음으로 함께하여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자연정화 활동에 참여한 군 장병은 “훈련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배성규 호미곶면장은 “매번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꾸준한 교류 협력을 통하여 호미곶면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호미곶면과 해병대 제1사단 정보통신대대는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현재까지 농촌 일손 돕기, 격려품 전달 등의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민‧관‧군 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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