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첫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했다.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 청도군-대구한의대학교의 MOU체결로 민-관-학이 상호협력해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청도군이 필요로 하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청도의 인재들이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청도의 미래를 혁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인적자원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전국에서 유례없는 시도이다.학과의 2024년도 신입생은 청도군민 30명으로 입학식은 개회식, 신입생 대표 선서,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 했으며 김하수 군수의 특강과 새내기 대학 생활 안내 등의 내용으로 1박 2일 간 진행됐다.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2024년도부터 첫 발을 내딛는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청도군이 매학기 50만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해당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또한, 학사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전문가,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의사소통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 취득할 수 있다.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입학생들이 혁신적인 대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성인 친화형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위해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찾아갈 입학생 여러분을 축하한다. 청도군은 지자체가 직접 지원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인재 자원으로 활용,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