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송해공원, 사문진 등 주요 관광지와 마을 곳곳을 단장할 봄꽃 9종 8만 5000본을 공원녹지과와 9개 읍·면을 통해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분양하는 봄꽃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파종, 정식, 온·습도관리, 적심, 병해충방제 등의 작업을 거쳐 정성껏 보살핌을 받은 꽃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꽃묘를 연간 35만 본 정도 생산하며, 해마다 새로운 화종을 도입해 신선하고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육묘장에서 고급 화종 자체육묘를 통해 예산 절감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해 꽃으로 치유되는 달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