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국민의힘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구미시 파크골프장 3개소(선산·도개·해평)의 양성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미시 관내 파크골프장 7개소는 양성화되었다. 다만 고아 파크골프장의 경우 하천계획수립이 완료되는 2025년 양성화될 예정이다. 구미시 파크골프장은 구미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낙동강변에 조성됐지만,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침수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을 이유로 원상복구 명령을 한 상황이다. 이에,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 구미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동락공원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하고,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양성화의 필요성을 설득하여 시행령의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으로 `하천법` 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제외 대상으로 변경된 것을 토대로, 구미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존 소규모 하천전용 신청을 철회하고 용역을 통해 7개소 전부 대규모 양성화를 추진할 것을 촉구해 관내 파크골프장을 모두 정상화시켰다. 김영식 의원(예비후보)은 "파크골프 활성화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환경 관련 규제로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양성화로 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향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구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체육도시 구미를 위해 △구미 제2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도심형 펌프트랙 등 복합 레포츠 공간 조성 △내륙 최대 국가정원 조성과 함께 △낙동강 물놀이장 △케이블카 △휴양림 등을 만들어 구미를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연령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