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대가면 흥산1리 탕곡마을 백태열씨는 3·1운동 백성흠 독립지사 후손(증손자)으로 3.1절 105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백태열 씨는 “우리 근대역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하게됐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명진 대가면장은 “3·1절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신 정성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소중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