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4년 2월 27일(화) 4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 제도 안내를 위한 관내 전체 학교 교감 대상 연수를 실시하였다. 2월 23일(금) 학교폭력책임교사 대상 연수에 이어서 27일(화) 교감 대상의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제로센터와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에 빠른 시일 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연수이다.
연수 강사인 경산교육지원청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박준석 변호사는 전담조사관 제도의 도입으로 인한 변경된 사안처리 절차, 학교와 전담조사관의 역할 분담, 학교 전담기구의 역할, 학교폭력 초기 대응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교감 선생님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전담조사관이 학교에서 공정하고 신뢰성을 갖춘 조사를 하도록 학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24년도에는 학교폭력 발생 건수와 심의위원회 심의 건수가 확연히 감소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영천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대책과 관련된 연수 기회를 마련해서 교원의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어울림으로 행복한 별빛 영천교육’이라는 표어처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영천교육이 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