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진현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및 담당, 농협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 과일통합브랜드 포장재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은 기존 영천시 과일통합브랜드(스타영천스타과일) 및 포장재 디자인 분석과 리뉴얼 개발을 통해 영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의 선호도와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기존 영천시 과일통합브랜드 ‘스타영천스타과일’은 2019년 영천 농산물 브랜드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영천시는 관내 과일 농가를 대상으로 ‘스타영천스타과일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9년부터 매년 약 9억 원, 약 600만 매를 지원했다. 2023년에는 3억 5천만 원을 증액해 12억 5천만 원, 약 900만 매를 지원하는 등, 지난 5년간 약 49억 원, 3800만 매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노시우 ㈜시우디자인센터 대표가 “브랜드 디자인은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키우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이어 기존 브랜드디자인의 장단점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 리뉴얼 개발 중인 1차 시안 샘플 4종을 비교하며 참석자 간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영천시는 이번 내용과 보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과일통합브랜드 포장재 디자인을 결정할 예정이다.김진현 영천시 부시장은 “과일은 영천 농산물 중 가장 비율이 높은 주력 상품으로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것이 당연히 선행되어야 할 일이지만, 전국의 소비자에게 가장 먼저 영천 과일을 알리는 얼굴이 바로 포장재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리뉴얼된 디자인으로 영천과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선호도 증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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