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 가천면 창천리동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주민 50여 명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아 회화나무 동제((洞祭)를 지냈다.이번 동제행사는 모든 부정한 액과 살을 물리치고 주민의 만복과 무사안녕,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주민이 작성한 소원 지로 가족의 건강과 만사형통을 기원했다. 창천리 회화나무는 수령이 700년된 회화나무로서 마을을 지키는 영험한 나무로 해마다 동제를 지내고 금줄을 쳐 놓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호원 가천면장은 “회화나무 동제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다복을 주는 민속신앙의 뜻을 담아 재현함으로써 우 리의 전통 풍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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