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지난 23일 영천시에 산재되어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온전한 상태로 보전하기 위해 ‘영천시 향토문화유산 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직 위원들에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발족된 위원회는 작년 6월 제정된 ‘영천시 향토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국가지정 및 도지정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 비지정문화유산 중에서 영천시의 역사적 전통성을 지니고 학술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발굴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및 관리하고자 구성됐다.위원회의 위원들은 당연직인 영천시 공무원 2명과 위촉직 위원 7명 등 총 9명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이들은 역사, 건축, 문화 등 각기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한 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향후 향토문화유산의 지정과 해제, 보수 정비와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무관심과 관리 소홀로 외면받고, 곳곳에 방치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다. 이번 위원회 구성을 통해 우리 시의 문화유산들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존해 가고자 하며 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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