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를 연중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안심통학로 코디네이터(이하 ‘코디네이터’)는 통학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돕는다△학교나 안전지대까지 어린이와 동행해 인솔하는 ‘워킹 스쿨버스’ △등하교 시간에 맞춰 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안심 신호등’ △어린이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통학로자문단’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지역 초등학생 학부모와 초등학교 졸업생 학부모를 코디네이터로 모집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수성구청 교통과(053-666-3035)로 문의하면 된다.수성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닌 곳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심통학로도 꾸준히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