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지난 22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사업장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이하 ㈜포스코)를 방문해 자발적 협약 감축목표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환경부와 ㈜포스코는 2019년 12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12월~3월)의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공정 집진기 성능 개선 및 청정설비 가동 등 시설개선 및 배출농도 관리 등을 통해 기준년도 배출량 대비 4차 계절관리제까지 375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했다.  또 ㈜포스코는 2023년 12월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야드밀페화, 압연부문 탈질설비 신설, 공정 집진기 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약 1조 5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시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포스코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봄철에 주기적인 점검활동과 시설 개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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