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4일, 16일, 22일 근남면 예비군 부대, 북면 노인 일자리, 기성면 노인 일자리 참여자 410명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기관, 전문가)에 ‘연계’를 하는 사람을 말하며, 울진군은 지난해에 1239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험 가구에 대한 조기 발굴과 초기대응 등 지역사회 자살 안전망 구축 및 자살 예방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나아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