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2월에는 근남면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영양만점 반찬 세트를 홀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세대에 복지 이장들이 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봄나물 무침, 소불고기를 비롯한 미역국, 새우튀김 등 5가지 반찬과 떡‧ 과일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의 위안을 드리고 안부도 확인했다. 이은용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 및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수 근남면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고생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