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이사장 박종범)는 21일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노계문학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임원진 및 관계자 등을 포함해 8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이임하는 김일홍 이사장은 “지금까지 사업회에서 백일장, 감성 문학기행 등을 펼치며 노계 박인로 선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 박종범 이사장이 사업회를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취임하는 박종범 이사장은 “노계박인로 기념사업회를 열심히 이끌어 주신 김일홍 이사장님께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노계 박인로 선생의 정신을 널리 알려 영천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노계 선생의 사상, 정신으로부터 한 발자국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2024년에 시민행복, 영천발전을 위해 비룡승운의 자세로 영천시의 높은 역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는 2015년에 만들어진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노계 박인로 선생의 문학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백일장을 열어 전국의 많은 문학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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