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4 어린이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독창부문(1,2학년·3,4학년·5,6학년) 3개 부문과 △중창부문으로 나눠지며, 3월11~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으면 된다. 영상을 통한 예선심사 후, 본선은 4월20일 구수산도서관 구수산홀에서 진행된다. 대상 1팀, 부문별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에게는 최대 50만원에서 2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5월5일 ‘2024 어린이 축제’와 (재)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무대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최다 팀 참가 지도자와 최다 팀 본선 진출 지도자에게는 지도자상도 수여된다.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동요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잘 어울리며 동심을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이다. 그런데 요즘은 어린 시절부터 미디어를 통해 대중가요에 빨리 노출되어 동요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성장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즐겨 부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청 및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4 어린이 축제’는 5월5일 어린이날에 어울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동요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콘서트’를 포함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프린지 공연’, ‘거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