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16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362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영숙 강사를 초빙해 아동학대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아동 관련 4개 사업단(지역아동센터 봉사, 교육시설 봉사, 복지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참여 어르신이다.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꾸준히 어르신 일자리를 늘려 더 많은 어르신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제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인 만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41억원이 증가한 154억원을 예산 편성해 전년보다 587명이 늘어난 3509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