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바르미 봉사단(회장 정연락)’은 우창동(동장 정명숙)에 거주하는 위기 중장년 1인가구를 찾아 도배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봉사단 회원 10명은 5시간에 걸쳐 대상자 집 내부 전체 도배를 실시하였으며, 우창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이금미) 회원 4명이 사전 방문을 통해 내부 짐정리 등 대상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바르미 봉사단은 월 1회 둘째 주 토요일마다 도배장판교체 등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재민, 경로당, 저소득층 등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대상자 김씨는 “건강 악화로 생활비가 부족하여 도배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여러 사람의 손길로 하루만에 깔끔해졌다. 휴일에 시간내서 봉사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