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이 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에는 총 126개의 프로그램이 접수된 가운데 안계미술관 등 14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주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문화 축제로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안계미술관은 `도약하는 손길, 창조의 미: 공예 도약`을 주제로 오는 5월 안계행복플랫폼 일대에서 △공예작품전시 △공예마켓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지난해 안계미술관은 공예작가 8인의 전시와 지역 내 주민 대상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공예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안계미술관 공예주간 행사와 청년예술캠프 사업을 연계해 청년예술가의 성장 지원과 함께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